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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실전 등판을 마치자마자 짐을 꾸려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 오승환은 27일 휴식을 취한 후 28일 대표팀에 합류한다. WBC 대표팀은 28일 호주 대표팀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오승환은 이날 등판하지 않는다. 김인식 감독은 "다음달 2일 상무전, 4일 경찰전 중 한 차례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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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감독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가진 2차례 연습경기와 쿠바와의 평가전 2경기에서 불펜 투수들을 고루 등판시키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쿠바와의 2연전 모두 등판한 임창민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했다. 이대은도 오키나와에서보다 컨디션이 더 좋아진 모습이었다. 박희수 원종현 장시환이 쿠바와의 2차전에서 다소 불안했으나 김인식 감독은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지 못해 고전한 것"이라며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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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규민이 3선발을 맡을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불펜의 핵심이 될 차우찬의 컨디션도 중요하다. 오키나와에서 발목 부위가 좋지 않아 한 차례 등판을 걸렀던 차우찬은 호주전에 출격한다. 차우찬이 선발투수의 강판 이후 2번째 투수 역할을 맡게 될 확률이 높다. 무척 중요한 포지션인 만큼 컨디션이 빨리 올라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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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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