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2분데스리가(2부리그) 슈투트가르트 수비수 케빈 그로스크로이츠(29)가 또 구설수에 올랐다.
타게스슈피겔 등 독일 현지 언론들은 1일(한국시각) '그로스크로이츠가 지난 28일 심야에 슈투트가르트 시내 광장에서 10대 후반 남성들과 시비가 붙었고 폭행을 당해 병원에 입원했다'고 전했다. 슈투트가르트 구단 측은 시비에 대한 언급 없이 그로스크로이츠의 부상 소식을 전하며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으며 곧 퇴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로스크로이츠를 폭행한 이들은 입건되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언론들은 '이번 사건은 그로스크로이츠가 피해자'라면서도 '부상 재활 중인 선수가 한밤 중에 유흥을 즐기기 위해 외출한 것을 두고 슈투트가르트 구단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로스크로이츠는 도르트문트 시절 상대팀 팬에게 케밥을 던진 것 뿐만 아니라 호텔 로비에서 소변을 보는 등 기행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슈투트가르트 이적 뒤에도 SNS를 통해 라이프치히, 호펜하임 등 기업 후원으로 급성장한 구단들을 풍자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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