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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비롯해 이스라엘, 네덜란드, 대만 등 A조 4개국 감독들이 1일 1라운드(6~10일) 경기가 열리는 고척돔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4명의 사령탑들은 하나같이 "어느 팀이 1라운드를 통과할 지는 예상하기 힘들다"고 했지만, 한국을 제외한 3국 감독들은 "한국이 투수와 타자에 걸쳐 매우 강력하고, 특히 홈팬들의 응원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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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헨슬리 뮬렌 감독 역시 "나도 이스라엘 감독과 동일한 생각이다. 홈필드이기 때문에 한국팬들의 영향이 분명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은 공격과 투수 모두 매우 강하다"면서 "한국팀 전력을 세심하게 지켜보고 있지만, 굉장히 훌륭한 팀이라 이기기가 쉽지 않은 상대"라며 경계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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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궈타이위엔 감독은 "우리는 외국에서 훈련을 하다보니 한국 경기를 보지 못했다. 그렇지만, 한국은 국제대회에서 투수와 타자들 모두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한국팀이 이번에 좋은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생각한다"며 한국을 1위 후보로 꼽았다. 대만의 간판타자인 린즈셩 역시 "한국 투수들은 강한다. 또 임창용을 알고 있는데, 굉장히 인상적인 기억을 갖고 있다"며 한국 투수들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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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3개국 감독들은 취재진의 질문에 단답형으로 일관하며 구체적인 전력 노출을 꺼렸다. 웨인스타인 감독은 "우리가 집중하는 건 우리팀 자체다. 가장 큰 적은 내부에 있다. 다른 팀을 걱정하기보다 우리 스스로 기량을 유지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답했다.
고척=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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