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스포츠웹진 SB네이션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논-로스터 초청선수'로 시범경기를 뛰고 있는 황재균의 이번 시즌 활약을 예측했다. 이 매체의 그랜트 브리스비 에디터는 1일(이하 한국시각) '황재균이 올시즌 타율 2할5푼9리에 8홈런, 출루율 3할1푼9리, 장타율 4할1푼1리에 도루 3개를 기록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브리스비는 황재균이 지난달 26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콧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전에서 3점 홈런을 때린 것에 대해 '시범경기 홈런이 AT&T 파크(샌프란시스코 홈구장)에서의 홈런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게 흥분할 필요는 없다'면서도 '황재균은 왼손 구원투수들에게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샌프란시스코가 싸고, 위험이 적으면서 좋은 활약을 할 수 있고 수비로 활용할 수 있는 선수를 찾고 있었다'며 '샌프란시스코는 단지 4번의 시범경기를 치렀을 뿐이다. 이 시점에서 황재균의 이번 시즌을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또 '황재균은 마이너리그에 갈 경우 자유계약선수(FA)가 될 수 있는 옵트아웃(opt-out) 조항을 계약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황재균은 1일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대수비로 나섰다. 6회말 3루수 코너 갈라스피를 대신해 교체 출전한 황재균은 5-9로 뒤진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섰다. 좌완 브래드 윅을 맞아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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