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갈길 바쁜 LG를 물리치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오리온은 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81대73으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오리온은 30승(15패) 고지에 오르며 삼성, KGC와 공동 선두로 나섰다. 반면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사력을 다하고 있는 LG는 5연패에 빠져 6위 전자랜드와의 승차가 3경기로 벌어졌다.
오리온은 시종 경기를 압도했다. 오리온은 전반을 47-33으로 크게 앞서며 여유있는 경기를 이어갔다. 3쿼터서도 추격을 허용하지 않은 오리온은 4쿼터 중반 LG에게 연속 골밑 공격을 내주며 8점차까지 쫓겼지만, 경기 종료 1분11초를 남기고 애런 헤인즈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오리온 이승현은 3점슛 2개를 포함해 21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원주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KCC가 동부를 접전 끝에 76대67로 승리했다. 동부는 24승22패로 공동 4위에서 5위로 내려앉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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