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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우는 4회까지 대만 타선을 산발 2안타로 묶으며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홍정우는 130㎞대 중반의 직구에 변화구를 섞어 던졌다. 대만 타자들은 변화구 대처능력이 다소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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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에서는 다소 실망스런 모습이었다. 내야수들의 1루 송구 불안, 콤비네이션 플레이도 어색했고, 포수의 2루 송구도 특색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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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메이저리그에서 9시즌을 뛴 에이스 왕첸밍이 제외됐고, 대만을 대표하는 외야수 양다이강(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도 불참했다. 올시즌을 앞두고 요미우리와 5년간 15억엔의 대형FA계약을 했는데 팀적응을 이유로 빠졌다. 포수 장진더(피츠버그 산하 더블A)도 없다. 주로 대만리그 선수들이 주축이 됐지만 한국, 이스라엘, 네덜란드에 비하면 확실히 무게감이 떨어진다. 이날 경기에서도 대만의 고민은 고스란히 드러났다. 고척=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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