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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간 맞대결은 그래서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더구나 삼성은 시즌 내내 선두권을 유지하면서도 3라운드부터 LG전 3연패를 당했다. 양팀 모두 높이의 농구를 구사하지만, 삼성은 LG만 만나면 실수가 잦았다. 더구나 LG는 김종규가 무릎 부상에서 돌아와 '완전체'로 막판 스퍼트를 낼 수 있는 상황. 이상민 감독은 "LG가 어제 졌으면 플레이오프 희망이 꺾였을텐데 기가 살아났을 것"이라며 경계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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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기세를 잡은 팀은 교체 멤버들도 신바람을 내는 법. 1쿼터 막판 투입된 LG 마리오 리틀은 2쿼터 들어 활발한 움직임으로 삼성 수비를 흔들었다. 삼성은 여전히 공수 연결이 불안했다. 정성우의 3점포로 20점차로 벌린 LG는 쿼터 3분여가 지날 즈음 리틀이 미들슛과 골밑슛을 터뜨려 39-15로 멀리 달아났다. 삼성이 쿼터 7분부터 문태영과 라틀리프가 득점에 힘을 보탰지만, LG는 쿼터 막판 김종규와 조성민의 공격으로 47-31, 리드폭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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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정규리그 우승을 노리는 삼성을 또 잡았다. LG는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에서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삼성에 91대64로 승리했다. 삼성전 4연승을 달린 LG는 이날 부산 kt를 물리친 전자랜드와의 승차 2경기를 유지했다. 삼성은 17개의 턴오버를 범하는 등 무기력한 플레이로 무릎을 꿇어 2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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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실내=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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