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야구 전반에 걸쳐 거침없이 쓴소리를 해 온 재일교포 야구인 장 훈씨가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대표팀 전력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장 훈씨는 5일 일본의 민방 TBS의 '선데이 모닝'에 출연해 이번 WBC에서 일본이 우승하기 어렵다고 했다.
일본은 이번 WBC 우승을 노리고 있다. 2006년, 2009년 연속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일본은 지난 2013년 4강에 그쳤다. 2013년 대회 후 고쿠보 히로키 전임 감독 체제를 출범시키며 2017년 대회를 준비해 왔다.
장 훈씨는 고쿠보 감독의 지도력, 특히 투수 운용에 대해 물음표를 달았다.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선수 은퇴한 고쿠보 감독은 코치 경력없이 방송 해설을 하다가 대표팀 감독에 올랐다.
지난달 말 소집한 일본대표팀은 4차례 평가전에서 1승에 그쳤다. 일본대표팀은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 다르빗슈 유(텍사스 레인저스), 마에다 겐타(LA 다저스) 등 메이저리그 투수들이 불참하면서 최강 전력을 구성하지 못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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