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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시작이다. 대표팀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이스라엘전을 시작으로 WBC 서울라운드에 들어간다. 상대가 강하고, 약하고를 떠나 첫 경기이니만큼 그 중요성은 설명이 필요 없다. 김인식 감독은 5일 고척돔에서 열린 마지막 훈련을 마치고 "무조건 이긴다"고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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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과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포수 양의지(두산 베어스), 1루수 이대호(롯데 자이언츠) 또는 김태균(한화 이글스), 2루수 서건창(넥센 히어로즈), 3루수 박석민, 유격수 김재호(두산 베어스), 좌익수 최형우, 중견수 이용규(한화 이글스), 우익수 손아섭(롯데 자이언츠)으로 선발 라인업을 가동하려 했다. 그런데 김 감독은 "좌익수와 3루수 자리가 걸린다. 공격도 중요하지만 수비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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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가 빠지게 된다면 좌익수는 민병헌(두산 베어스)이다. 김 감독은 "손아섭은 우익수밖에 못본다. 이용규도 좌익수는 안 된다고 한다. 하지만 민병헌은 다 된다"고 설명했다. 박건우(두산 베어스)도 있지만 선발로 나서기에는 경험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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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면 기존 구상했던 타순도 수정을 해야한다. 이용규와 서건창의 테이블세터진에 김태균-이대호로 이어지는 라인은 그대로다. 그러나 최형우와 박석민이 빠질 경우 5, 6번 타순을 채울 타자를 정해야 한다. 타격감이나 스타일을 봤을 때 5번 손아섭, 6번 민병헌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되면 하위 타순에 양의지, 허경민, 김재호가 들어가면 된다.
고척=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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