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범경기에 출전했지만 성과없이 물러났다.
김현수는 6일(이하 한국 시각)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6번 좌익수로 출전했지만 모두 범타에 머물렀다.
이날 김현수는 세 차례 타석에 들어섰다. 2회 상대 선발 닉 피베타를 상대해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김현수는 4회 1사 2루의 타점기회를 맞았지만 2루수 앞 땅볼로 기회를 놓쳤다. 2루에 있던 마크 트럼보는 이 때 진루해 이어진 웰링턴 카스티요의 2루타로 홈을 밟았다. 6회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현수는 7회초 조이 리카드로 교체됐다.
김현수의 타율은 2할1푼1리로 낮아졌다. 볼티모어는 3-2로 승리했다.
황재균은 이 날 미국 애리조나주 스캇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에 6회초 대수비로 출전했지만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6회초 3루수 고든 베컴과 교체된 황재균은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내야뜬공으로 물러났다. 타율은 타율은 3할3푼3리로 다소 낮아졌다.
샌프란시스코는 3-4로 패했다.
최지만(뉴욕 양키스)은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6회초 대수비로 교체돼 7회말 타석에 들어섰지만 사구로 교체됐다.
피츠버그의 투수 안토니오 바스타르도와 상대한 최지만은 2불 2스트라이크의 상황에서 6구째 빠른 곳을 헬멧에 맞아 바닥에 주저앉았다.
최지만은 "괜찮다"고 표시하며 1루로 걸어갔지만 조 지라디 감독과 트레이너는 부상을 우려해 윌킨 카스티요와 교체됐다.
팀은 3-2로 승리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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