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제' 박인비(29·KB금융그룹)가 세계랭킹 1위 탈환에 시동을 걸었다.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를 제패한 박인비는 6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12위보다 3계단 오른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인비는 2015년 11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이후 16개월 만에 LPGA 투어 정상에 복귀했다.
2015년 10월까지 세계 랭킹 1위를 지켰던 박인비는 지난해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우승 이후 부상으로 투어 활동을 중단, 12월 초 10위까지 밀렸다.
이후 12월 중순에는 11위로 떨어졌던 박인비는 이번 우승으로 3개월여만에 톱 10 복귀에 성공했다.
박인비의 다음 대회는 16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파운더스컵이다.
세계랭킹 1위는 2015년 10월부터 변함없이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지키고 있다. 2위는 에리야 주타누간(태국)이 유지했다. 펑산산(중국)이 3위로 한 계단 오른 가운데 전인지(23)가 4위로 순위가 밀렸다.
LPGA 투어 공식 데뷔전을 단독 3위로 마친 '슈퍼 루키' 박성현(24·하나금융그룹)은 11위를 유지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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