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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윤균상 분)은 역사인 자신 때문에 아버지 아모개(김상중 분)가 변했다고 자책, 집을 떠나 방물짐을 지고 발도장을 꾹꾹 찍으며 조선팔도를 누비는 방물장수가 됐다. 사내 마음 낚는 법을 찰떡같이 알려주는 덕분에 '요물장수'로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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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길동이 이번에는 조방꾼(기방에서 남녀 사이의 일을 주선하고 잔심부름 따위를 하는 사람)으로 변신한다. 기방을 열기로 마음먹은 것. 화려한 옷차림에 능글맞은 미소를 장착한 모양이 영락없는 조선시대 웨이터, 조방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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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기방에서 잠복하기 위해 조방꾼으로 함께 변신한 끗쇠(이호철 분), 용개(이준혁 분), 세걸(김도윤 분)도 비단옷과는 어울리지 않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낼 예정. 기방에서 찾아볼 수 없는 업산(이명훈 분)은 무려 궁으로 침투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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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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