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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 후손'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치닫게 됐고 YG엔터테인먼트는 뒤늦게 잘못된 대응을 해명했다. 논란이 불거진 이틀 뒤 공식입장을 발표한 YG엔터테인먼트는 "강동원과 관련한 포털사이트 및 커뮤니티 사이트에 게재된 일부 게시물 삭제 요청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논란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 맥스무비 사이트에 노출됐던 배우 인적 사항 관련 게시물의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이 상당 부분 발견돼 맥스무비 측에 확인 후 게시물 삭제 요청을 하게 됐다. 맥스무비 측에 따르면 해당 게시물은 개인 회원이 제작해 커뮤니티 사이트에 게재한 콘텐츠로서 매체 로고 또한 개인이 임의로 사용한 것을 확인했다. 더불어 소속사에서는 문제의 게시물이 한 개인의 명예훼손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 미디어·포털·블로그 등 2차 확산을 막기 위해 대리인 자격으로 대응하게 됐다. 현재 강동원은 외증조 할아버지와 관련, 직접 확인한 내용이 부족해 아직 정확히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은 없지만,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해명에 나선 것. 하지만 이러한 YG엔터테인먼트의 늦장 대응은 다시 한번 대중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본질을 벗어난 변명이었다는 게 대중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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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번 일이 혼란스러웠고, 충격도 컸다. 더욱이 가족사와 관련된 일이기 때문에 문제를 정확히 파악해야 했고, 또 관련된 자료를 들여다보는 시간이 필요했다. 이 과정에서 나온 미숙한 대응과 관련해 관련자들께 사과드린다. 아울러 빠르게 제 입장을 전해드리지 못한 점도 모두 사과드린다. 나 역시 배우이기에 앞서,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아야 하고 다시는 그런 부끄러운 일이 되풀이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해왔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일에 대해 진심으로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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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제대 후 '군도: 민란의 시대'(14, 윤종빈 감독) '두근두근 내 인생'(14, 이재용 감독) '검은 사제들'(15, 장재현 감독) '검사외전'(16, 이일형 감독) '가려진 시간'(16, 엄태화 감독) '마스터'(16, 조의석 감독) 등 장르불문, 캐릭터불문 쉼 없이 작품을 이어가며 데뷔 이래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강동원. 충무로에서 가장 핫한 배우에게 닥친 위기며 이로 인해 최악의 일주일을 보낸 강동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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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계속되는, 강동원을 향한 마녀사냥식 비난. 주말 내내 속앓이를 해야만 했고 부담도 이만저만이 아니었던 강동원은 오늘(6일) 계획된 '가려진 시간' 코멘터리 녹음을 취소해야만 했다. 내부적으로는 이번 '친일파 후손' 논란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내다보고 있고 '가려진 시간' 제작진 역시 그의 사정을 이해해주는 모양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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