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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아오는 교도관을 보고 정우·철식·뭉치는 흩어졌지만, 정우는 총을 든 경찰과 맞닥뜨렸다. 공포탄을 맞고 기절한 척 한 정우는 경찰을 따돌린 뒤 교도관들에게 쫓겼다. 정우를 구한 건 변호사 서은혜(권유리)였다. 철식 뭉치와 연락이 닿은 서은혜는 쫓기는 정우를 차에 태워 그들의 탈옥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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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규는 하연이와 함께 김석의 끈질긴 추격을 피해 필사적으로 도망쳤다. 탈옥한 정우는 이성규와 함께 있는 딸 하연이를 멀리서 보고 김석 일당에게 잡히지 않도록 비상벨을 울리는 등 힘껏 도왔지만 결국 딸을 만나는데는 실패했다. 하지만 정우가 경찰에 알려 탈옥이 뉴스로 알려진 것을 본 이성규는 서은혜 변호사에게 전화해서 정우와 연락에 성공하고, 하연이와 통화하며 참아왔던 아버지의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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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차민호는 검사들 앞에서 거짓말 탐지기를 했고, 분식회계 등에서는 "내가 한 일이 아니다"라는 말이 진실로 나왔지만, "차선호씨"라는 호명에 "네"라고 답한 것이 거짓으로 나와 정체를 들킬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마지막에 이성규를 찌르고 정우의 딸 하연이를 먼저 찾으며 정우의 분노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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