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2014년부터 운영해온 고품격 문화유산 향유 교육 프로그램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올해 더욱 풍성한 내용으로 이어간다고 밝혔다.
올해는 창경궁에서 '궁궐 탐방 및 전통문화 체험'을 테마로 조선의 왕실 문화와 창경궁의 역사에 대해 배웠던 지난해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진행되며, 보다 교육적이고 의미 있는 행사 진행이 이뤄지도록 교재 및 기념품 부분이 업그레이드됐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 LoL '티모 모자' 등 LoL 관련 인기 상품도 선물로 주어진다.
우선 행사 시 활용되는 교재 및 기념품이 보강됐다. 창경궁 탐방 시 활용 가능한 교재가 제작됐으며, 스마트폰에서 내려받아 궁궐 공간에 대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PDF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또 문화재지킴이 행사 내용과 목적, 일정 등 정보를 담은 문화유산지킴이 엽서도 제공된다. 더불어 LoL 인기 챔피언인 '티모'가 게임 내 쓰는 모자를 상품화한 '티모 모자'가 참가자 전원에게 선물로 주어진다.
참가자들의 이름과 자(字)를 기재한 호패와 족자, 상패도 제작된다. 이는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돼 좋은 반응을 얻은 한국 전통 성년식 관계례 체험행사의 일환으로 플레이어들은 행사를 통해 사회의 책임 있는 구성원이 되었음을 기억하고, 각자 부여 받은 자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고 라이엇게임즈는 밝혔다.
올해 첫 문화재지킴이 활동은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참가자 모집 및 대상자 발표 모두 LoL 홈페이지(www.leagueoflegends.co.kr)를 통해 공지되며, 19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대상자는 20일 LoL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세부 교육일정은 대상자에 한해 사전에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참가자격은 만 12세 이상인 LoL 플레이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미성년자는 신청 시 보호자 동의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활동은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하고 3월부터 매월 1회 진행된다.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프로그램은 라이엇게임즈가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을 위해 문화재청과의 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 활동이다. 2012년부터 매해 진행돼 올해 6년차를 맞은 이 행사는 우리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활동으로 많은 플레이어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해까지 총 69회의 행사에 2342명이 참가했으며, 플레이어들의 누적 참가 시간은 4384시간에 달한다.
라이엇게임즈는 올해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활동 외에도 지난해부터 이어온 청소년 역사논술교육 및 전국 주요 서원을 방문하고 전통 선비문화를 체험하는 문화탐방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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