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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과 이준호는 9회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극본 박재범 연출 이재훈, 최윤석/제작 로고스필름)에서 각각 비상한 두뇌, 돈에 대한 천부적인 감각, 현란한 언변을 갖춘 삥땅과 해먹기의 대가 김성룡 역과 회계 수사 검사로 승승장구하다가 TQ그룹 재무 이사로 스카우트 된 서율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상황. 지난 12회 분에서는 김성룡(남궁민)이 서율(이준호)에게 복수를 결심, 서율을 망하게 하겠다고 자신만만하게 공표하면서 팽팽한 긴장감을 안겼다. 능글거리며 미소를 짓는 김성룡과 김성룡을 서슬 퍼렇게 쏘아보는 서율의 표정이 담기면서 두 사람의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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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과 이준호의 '주차장 기절소동' 장면은 최근 인천시 송도에 있는 한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남궁민은 자신이 등장하는 모든 장면 촬영을 개인 카메라로 따로 담아 꼼꼼하게 모니터 하고 있는 상태. 한 장면이 끝날 때마다 남궁민과 이준호는 이 카메라를 돌려보며 폭소를 터트리는 가하면, 다음 장면 촬영은 어떻게 만들어갈 지 의견을 나누는 등 열정을 쏟아냈다. 더욱이 남궁민은 촬영하는 동안 차가운 주차장 냉바닥에 꼼짝 없이 누워있어야 함에도 불구, 지친 기색 하나 없이 촬영에 몰입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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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남궁민과 이준호는 이제 눈빛만 서로 마주쳐도 어떤 리액션을 취해야 될지가 척척 튀어나오는, '완벽 호흡'을 선보이고 있다"라며 "극중에서는 서슬 퍼렇게 칼날을 세우지만, 현장에서는 둘도 없이 돈독한 선후배로 최고의 연기를 펼쳐내고 있다. 앞으로 두 사람의 대립은 어떻게 될 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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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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