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의 1라운드 탈락 소식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김현수는 9일(이하 한국시각) 볼티모어 지역 신문 '볼티모어 선'과 인터뷰에서 "한국 대표팀에서 함께 경기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며 "야구는 쉽지 않다. 항상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한다"고 했다.
김현수는 구단의 반대로 WBC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를 쓴 존 메올리 기자는 '김현수가 이번 주 초 WBC에서 자신의 전 동료들이 뛰는 모습을 지켜봤고 이스라엘과 네덜란드에 참패하며 일찌감치 탈락해 실망했다'고 전했다.
김현수는 "나는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고 항상 열심히 뛰었음을 알고 있다"며 "이미 벌어진 일들은 받아들이고 계속 전진해야한다. 야구는 쉽지 않다. 정말 쉬운일이 아니다"라고 되뇌었다.
김현수 추신수 등이 빠진 WBC한국대표팀은 지난 8일 A조 대만과 네덜란드의 경기에서 네덜란드가 6대5로 승리하며 1라운드 탈락이 확정됐다
김현수는 9일 미국 플로리다 새러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시범경기에 5번-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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