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연간 티켓 판매율 1위에 오른 EMK뮤지컬컴퍼니의 '팬텀'이 지방공연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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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5일 대전에 이어 11~12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18~19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25일~4월 2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 4월 8일~9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뮤지컬 '팬텀'은 극작가 아서 코핏과 작곡가 모리 예스톤이 프랑스 작가 가스통 르루의 '오페라의 유령'(1910)을 무대화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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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방 공연에서는 흉측한 얼굴을 가면으로 가린 채 오페라극장 지하에서 숨어사는 슬픈 운명을 가진 팬텀 역으로 박효신 박은태 전동석이 출연하며 김소현 김순영 이지혜가 팬텀을 만나 오페라 극장의 디바로 성장하는 크리스틴 다에 역을 맡았다.
또한 카리에르 역에 박철호 이희정, 마담 카를로타 역에 정영주 신영숙, 필립 드 샹동 백작 역에 이창희 손준호, 무슈 숄레 역에 이상준 등 실력파 배우들이 나선다. 특히 가슴 아픈 비밀을 간직한 고혹적인 발레리나 벨라도바 역은 김주원 황혜민, 젊은 카리에르 역은 엄재용 윤전일이 맡아 정통 클래식 발레의 정수를 보여 준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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