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쓰릴 미'가 10주년 공연을 기념하는 OST를 발매했다.
'쓰릴 미'는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린 전대미문의 유괴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단 한 대의 피아노가 만들어내는 탄탄한 음악과, 심리 게임을 방불케 하는 명확한 갈등 구조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2007년 초연 이후 마니아 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현재 백암아트홀에서 공연 중인 2017 '쓰릴 미'에는 2007년 초연 멤버 최재웅, 김무열, 강필석, 이율을 필두로 김재범, 에녹, 정상윤, 송원근, 정동화, 이창용, 정욱진이 함께 하며, 이번에 발매된 OST에는 10주년 출연 배우들이 모두 참여했다.
'쓰릴 미' OST는 총 2개의 CD로 제작되어 있으며, 1개의 CD마다 17곡의 넘버가 수록되어 있다. 피아노 반주자로는 10주년 '쓰릴 미' 공연의 피아니스트인 오성민과 이범재가 함께 했다.
10년 만에 발매된 OST인만큼 디자인적인 요소에도 차별화를 두었다. 기존 OST들과는 달리 종이를 사용하여 빈티지한 느낌을 살렸으며, '쓰릴 미'를 대표하는 색깔인 블랙과 화이트, 그리고 골드로 심플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OST는 10일부터 백암아트홀 내 MD부스에서 판매된다. 가격 3만원.
'쓰릴 미'는 5월 28일까지 백암아트홀.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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