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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두 팀의 마지막 대결. 삼성은 앞선 5번의 대결에서 KGC를 상대로 4승1패를 거뒀다. 압도적인 상대 전적이다. 하지만 최근 흐름을 들여다보면 삼성이 더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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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는 사이 삼성은 헤매고 있었다. 만약 이날 삼성이 KGC를 잡았다면 다시 공동 선두로 도약할 수 있었다. 하지만 결과는 기대와 반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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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이날 경기 전까지 경기당 평균 3점슛 5.5개로 최하위 전주 KCC 이지스(5.4개)에 이어 9위다. 선두 경쟁팀인 오리온은 3위(7.4개), KGC는 7위(5.9개)다. 삼성은 여기에 훨씬 못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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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김준일이 지나치게 부진하다. 지난 2월부터 부진에 빠져있다. 김준일이 서포트를 하지 못하니 라틀리프에 공격이 더 쏠릴 수밖에 없다.
마이클 크레익도 전반기와 후반기 쓰임새가 달라졌다. 상대의 견제가 심해진 것도 있지만, 무리한 돌파와 어이없는 실수는 공격 흐름을 끊는다.
남은 일정은 어떻게?
삼성은 이제 정규 시즌 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6경기 중 4경기가 잠실 홈이고, 원정 2경기 중 1경기도 SK 홈 구장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부산 원정을 제외하면 이동 자체는 나쁘지 않다.
하지만 당장 오는 12일 또다른 경쟁 상대인 오리온을 상대해야 한다. 큰 산이다. KGC를 꺾었다면 이야기가 달라졌겠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오리온이 더 큰 난적이다.
또 플레이오프 구상도 미리 해야한다. KGC는 삼성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경우, 만날 확률이 높은 상대다. 흥미로운 매치업이지만 최근 맞대결 내용을 살펴보면 KGC가 훨씬 우위였다. 큰 경기에서는 확실한 해결책이 필요하다.
안양=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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