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에일리가 자신을 'OST 공주'라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는 에일리가 출연했다.
이날 MC 유희열은 오프닝에서 "오늘은 귀가 호강하는 날이다"라고 예고했는데, 연이어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명품 보컬리스트들이 출연하며 귀호강의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후문.
에일리는 '차세대 OST 여왕'의 타이틀을 선물한 '도깨비'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로 첫 무대를 열었다. 큰 사랑을 받았지만 방송 활동은 하지 않았던 에일리는 이 곡의 첫 번째 라이브 무대라고 말해 더 큰 박수를 받았는데, 'OST 퀸'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아직 퀸은 아니고 공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에일리는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은 OST 곡들 중 탐나는 노래 Best 3를 선정해 열창, 원곡을 잊게 만드는 가창력으로 듣는 이들을 연신 감탄하게 했다.
에일리는 솔로 가수가 아닌 팀을 꾸린다면 함께 하고 싶은 멤버로 윤미래, 엠버, 박재범, 딘 그리고 크러쉬를 꼽으며 각각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MC 유희열은 '에일리언'이라는 팀명을 지어 좌중을 폭소케 만들었다.
한편 에일리는 태연, 수지 등 최근 활약하고 있는 솔로 여가수들에게 진심어린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이 밖에도 신곡 '낡은 그리움'으로 분위기 있는 재즈 스윙 무대를 선보인 데 이어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 김현정의 '멍', DJ DOC의 'Run To You'를 부르며 뜨거운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방송은 11일 밤 12시.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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