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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성룡(남궁민)은 TQ편의점 점장과 아르바이트생의 말다툼을 듣게 됐고 이를 통해 그동안 TQ 편의점이 어린 아르바이트생들을 상대로 임금체불을 해왔다는 걸 알게 됐다. 이를 통해 임금체불 문제에 근본적으로 접근하기 시작했고, 아르바이트생들, 경리부 멤버들과 함께 이를 해결하고 서율(이준호) 이사와 박현도(박영규) 회장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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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합리와 당당히 맞서려는 대학생 아르바이트생들과 달리 TQ그룹의 대응은 치졸하기 짝이 없었다. 서율 이사의 지시를 받은 고만근(정석용)은 중심이 되는 아르바이트생을 찾아가 돈을 건내며 소송을 취하할 것을 강요했다. 이도 먹혀들지 않자 서율은 직접 아르바이트생을 찾아가 돈이나 받고 "니 자신만 챙겨라"라는 식으로 말하자 아르바이트생은 코웃음을 치며 "아저씨나 그렇게 사세요"라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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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생들의 단결과 김과장의 빛나는 아이디어로 결국 박현도 회장은 대국민 사과를 하기에 이르렀다. 값진 승리를 쟁취한 후 아르바이트생은 김성룡과 윤하경(남상미)에게 "과장님, 두 분이 저한테는 진짜 어른이시다. 진짜 어른"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후 김성룡은 "이런 일이 있다고 (세상이) 변할까요?"라는 윤하경의 질문에 "변하긴 뭘 변해. 좀 있으면 똑같아 지지. 그래서 한 번에 끝내면 안된다. 여러 번 연속으로 해줘야 변한다"고 말하며 어른들이 해야 될 일은 미래 세대를 위해 불합리에 싸워 세상을 변하시켜야 한다는 것이라는 걸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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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과장'은 돈에 대한 천부적인 촉을 가진 '삥땅 전문 경리과장' 김성룡이 더 큰 한탕을 위해 TQ그룹에 필사적으로 입사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부정과 불합리와 싸우며, 무너져가는 회사를 살리는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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