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1시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는 이권한대행의 재판 개시 선언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선고가 시작한다.
이날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은 평소보다 1시간가량 이른 시간에 헌재 청사에 도착했다.
주심 강일원 재판관은 이날 7시 30분쯤 재판관 중 가장 먼저 헌재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베이지색 코트에 연두색 넥타이를 맨 강 재판관은 아무 말 없이 사무실로 들어갔다.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평소보다 1시간여 이른 오전 7시 50분쯤 헌재에 모습을 드러냈다. 취재진이 "결정을 하셨느냐"는 등 질문을 했지만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 채 사무실로 들어갔다.
이날 이 권한대행이 머리에 '헤어롤'을 달고 출근하는 작은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권한대행은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출근한 탓에 차량 이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오전 11시 선고기일에 집중한 나머지 롤을 제거하지 못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서기석 재판관과 이진성 재판관도 조기 출근했다.
재판관들이 평소보다 1시간가량 빨리 헌재에 도착한 이유는 선고기일 직전에 예정된 재판관 최종 '평결'을 준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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