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내일 그대와' 이제훈이 2년 뒤 미래, 자신의 실종 사실을 알게됐다.
10일 방송된 tvN 금토 드라마 '내일 그대와' 11회에서 유소준(이제훈)이 미래 자신의 실종 사실을 알았다. 송마린(신민아)에게 차갑게 대하며 무언가 결심한 말을 건넸다.
이날 방송에서 유소준은 신성규(오광록) 죽음에 의심을 품고 미래로 가 두식(조한철)을 만났다.
두식은 유소준에게 "벌어지는 일 막으려다가 더 큰 일 당한다. 그래서 네가 미래를 안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유소준은 "무슨 일이 일어 날 줄 아는데 가만히 있으라고? 내 인생에 대해서 아는 척 하지 말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송마린(신민아 분)을 언급하며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내 가족이다. 하나 밖에 없는 내 아내고 여자다"며 눈물을 흘렸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 유소준은 송마린을 안고 키스했다. 술에 취해 침대에 누워 "나만 믿어라. 너 하나 행복하게 못 해주겠냐"며 진심을 전했다.
다음날 송마린은 술이 덜 깬 유소준을 차에 태워 회사까지 함께 갔다. "저쪽 세상에 가지 말아라"고 유소준에게 당부했다.
하지만 유소준은 신 이사장 사고에 미련을 못 버렸다. 2년 뒤 미래로 갔다. 해당 사고 담당 형사에게 "신 이사장 사고 이후 단서나 다른 정황은 없었냐?"고 말했다. 의외의 말이 돌아왔다. 담당 형사는 "그쪽 실종 된 게 아니였냐?"고 물었다. 유소준은 형사들 대화를 엿들었다.자신의 실종 사실을 확신했다.
현재로 돌아온 유소준은 강기둥(강기둥)을 찾았다. "내가 왜 실종 된 거냐?"고 물었다. 강기둥은 "나도 모른다. 네가 미래로 갔는데 안 돌아온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마린씨와 결혼 계획이 원래 없었는데, 결혼 후 미래가 다 바 뀐거 아니냐"며 "널 위해서, 아니 마린씨를 위해서라도 원래대로 되돌려 놔야 하지 않겠냐"고 송마린 부탁대로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
유소준, 송마린의 알콩달콩한 모습도 그려졌다. 유소준은 차를 타고 자신을 데리러 온 송마린에게 키스했다. 운전 연습을 시키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유소준은 송마린에게 시간 여행을 하게 된 계기 등도 설명했다. "남영역에서 서울역 방향으로 출발하고 정확히 1분 30초 뒤. 우리 예전에 남영역 사고 난 지점만 지나게 되면 미래로 간다"고 말했다.
송마린은 시간 여행에 도전했다. 남영역으로 찾아가 미래로 가는 행동을 했지만 성공 할 수 없었다. 지하철에서 유소준, 송마린이 마주쳤다. 유소준은 "가야한다"며 2013년 9월 24일 사고 전날로 돌아갔다. 송마린의 일상을 보기 위해서였다. 집에 들어간 유소준은 송마린이 쓴 책을 펼쳤다. 남영역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송마린 모습도 확인했다.
현재에서도 송마린은 유소준을 기다리고 있었다. 유소준은 "기다리지 말아라. 부담스럽다"며 모질게 대했다. 송마린은 "내 눈 앞에서 사라지지 말아라. 불안하다. 이렇게 살 자신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유소준은 "그러자. 너랑 결혼 한 게 내 실수 였던 것 같다. 우리 다시 생각해보자"고 말했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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