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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1일) 오후, 공연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도 이 열기는 이어졌다. '동방일보', 명보, 성도일보 등 홍콩의 유명 일간지를 비롯하여 온라인 매체 '소후(SOHU)', 유명 동영상 사이트 '투도우(Tudou)', 음악 전문 사이트 '인위에타이(音?台)' 등 홍콩 현지 40여 매체가 김재중의 홍콩 방문 소식을 접하기 위해 기자회견에 모였고, 김재중의 아시아 투어 소식과 제대 후 근황을 보도하는 등의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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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8시,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는 붉은 물결의 5천 홍콩팬들로 가득 찼다. 'One Kiss(원 키스)'로 오프닝을 알린 김재중은 "따이가호우, 오우하이 껌짜이?(안녕하세요, 김재중입니다)"라며 광둥어로 첫인사를 건넸고, 팬들은 함성으로 환영했다. 이어 "2년 7개월만에 홍콩 다시 돌아왔어요. 다들 건강히 잘 지냈나요? 여러분들도 반갑죠? 반가운 만큼 소리 한번 질러주세요"라며 "홍콩에서 여러분들 목소리 들으니 기분 좋아지네요"라고 전해 팬들을 미소 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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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은 "호우음 호이쌈아?(여러분 즐거우세요?)"라고 무대 반응을 묻기도 하고 "또제사이(고마워요)"라고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따이가 얏차이 레이(다 같이 해주세요)"라고 팬들을 독려하기도 했고 "응오 오이레이데이(사랑합니다)"라고 고백하는 등 짧지만 미리 준비해 온 광둥어를 선보이며 오랜만에 만난 홍콩 팬들과 소통하고자 노력했다. 팬들 역시 이런 김재중의 마음이 고마운 듯 김재중의 말 한마디, 한 마디에 아낌없이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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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홍콩 5천 팬들과 뜨거운 재회를 나눈 김재중은 오는 18일(토) 태국 후아마크 실내체육관에서 그 열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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