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롯데 자이언츠 1선발인 브룩스 레일리가 시범경기 첫 등판서 부진한 투구를 했다.
레일리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5안타를 맞고 2실점했다. 총 50개의 공을 던졌고, 볼넷 없이 삼진 3개를 잡아냈다. 직구 구속은 최고 14566
KBO가 스트라이크존을 상하좌우 모두 넓게 적용하겠다고 한만큼 레일리 역시 적극적인 코너워크를 사용했다. 하지만 아직은 페이스가 덜 오른 상태인 듯 집중안타를 맞았다. 레일리는 일본 오키나와 캠프 연습경기에 3차례 등판해 합계 5이닝 2안타 1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1회초 시작부터 난조를 보였다. 선두 김강민에게 137㎞ 직구를 높은 코스로 던지다 좌전안타를 맞은 레일리는 나주환에게 던진 143㎞ 직구가 좌중간 2루타로 연결돼 첫 실점을 했다. 최 정을 3루수 실책으로 내보낸 레일리는 정의윤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김동엽을 3루수 병살타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2회에는 10개의 공으로 삼자범퇴를 했다. 선두타자 대니 워스를 129㎞짜리 슬라이더를 바깥쪽 스트라이크로 던져 삼진을 잡아낸 뒤 박정권과 이재원을 잇달아 땅볼로 처리했다. 그러나 3회에 다시 한 점을 허용했다. 2사후 나주환과 최 정에게 연속안타를 맞은 뒤 정의윤에게 145㎞짜리 직구를 던지다 중전적시타를 얻어맞았다. 이어 김동엽을 3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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