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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LG 트윈스전에서 한화 유격수 하주석이 사구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3번-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하주석은 이날 첫번째, 두번째 타석 모두 안타를 신고하며 타격감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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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군에서 꾸준히 뛰며 성장한 하주석은 올 시즌 한화의 주전 유격수로 뛰어야 하는 선수다. 그런데 시범경기 시작부터 부상을 입으니 맥이 풀릴 수밖에 없다. 한화 김성근 감독은 "하주석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크다"며 근심을 감추지 못했다. 또 한화가 현재 정근우, 이용규 등 주축 멤버들의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닌 것을 고려하면, 정규 시즌 준비에 분명한 차질이 생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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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13일 팀 훈련 도중 왼쪽 어깨에 타구를 맞는 타박상을 입었다.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시범경기 등판은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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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시범경기 부상자는 꼭 나왔다. 1군 주전 멤버들의 부상도 경계해야 하지만, 백업이나 2군급 선수들도 무리하다 다치기 쉽다. 시범경기가 '기회의 장'인 만큼 악착같이 뛰는 모습을 보여야 눈도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상으로 이어지면 아무 것도 남지 않는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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