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팻 딘은 1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서 선발등판해 3이닝 동안 1안타(홈런)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총52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은 147㎞를 기록했다. 2회초 최주환에게 투런포를 맞았지만 전반적으로 구속도 나쁘지 않고 제구도 안정적이었다는평가다. 다만 오키나와에서의 2경기와 이날 시범경기 등 총 3경기에 등판해서 모두 홈런을 하나씩 허용한 것은 조금 걱정을 낳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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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마나 나오는 홈런에 대해선 적응의 과정이라고 했다. 팻 딘은 "(지금의 홈런은)신경 쓰지 않는다. 지금 이 시기에는 타자에 적응하는게 중요하다"면서 "실수로 홈런을 맞았지만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 홈런은 패스트볼 제구가 안됐다. 하지만 나머지 패스트볼의 제구는 좋았고,체인지업도 마음에 들었다"라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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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된 스케줄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피칭을 한 것은 긍정적인 모습이었다. 세트포지션에서의 투구 시간도 짧다. 하지만 와인드업 때 140㎞ 중반이었던 직구 스피드가 세트포지션 때는 140㎞ 초반으로 떨어지는 점은 좀 더 지켜봐야할 듯. 팻 딘은 "크게 상관이 없다. 아직 추웠던 영향일 수도 있다"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세트포지션과 와인드업 때 구속차이가 크게 나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 이날 최주환에게 맞은 투런포도 2사 1루에서 세트포지션에서 던진 141㎞의 직구를 받아친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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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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