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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는 지난 14일 정규리그를 마감했다. 총 6라운드를 펼쳐 남자부 팀당 36경기와 여자부 팀당 30경기를 치러 플레이오프(PO)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팀이 가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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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사령탑 "변수? 기회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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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15일 V리그 PS 미디어데이에서 "대니가 기존 외인 공격수 톤보다 기술적으로 낫다고 평가해 교체한 건 아니다"라며 현실을 직시한 뒤 "대니가 몸 상태가 올라왔다. 공격력과 블로킹, 서브에서 기대를 하고 있다. 그러나 대니에게만 의존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국내 선수들이 똘똘 뭉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영철 한국전력 감독은 "4년간 한국전력을 맡고 있는데 매 시즌 세터가 바뀌었다. 민웅이가 대한항공에 있었다면 넘버 3 정도였을 것이다." 그러면서 "민웅이가 한국전력에 와서도 고생을 많이 했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었지만 그래도 잘 이끌고 왔다. 포스트시즌에서도 민웅이를 믿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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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사령탑 "변수 극복 자신 있다"
9년 만에 V리그 정상에 선 흥국생명은 경기감각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챔프전까지 10일간의 공백이 있다. 박 감독은 "주위에서 경기 감각 때문에 걱정하신다. 누군가가 '경기 감각을 위해 PO를 치르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라갈래, 챔프전에 직행할래'라고 묻는다면 챔프전 직행을 선택할 것"이라며 웃었다. 이어 "정규리그를 통해 선수들의 부상과 체력이 방전됐다. 시간을 버는 것이 오히려 우리 선수들에게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또 "최대한 경기감각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까지 휴식과 체력 회복에 집중했다면 이제부터는 공 훈련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 시즌 KGC인삼공사를 맡아 PS행 티켓을 따내는 기적을 일으킨 서남원 감독은 "우리가 여기까지 온 것만 해도 대단하다"라며 PO 변수보다 기적을 꿈꿨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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