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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일라이는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바비큐 파티를 즐기던 중 "우리가 말도 안하고 혼인신고해서 많이 서운하지 않았냐"며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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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었다. 처음에는 며느리가 누군지도 모르니까"라고 담담히 말했다. 어머니는 막막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공식 발표 전에 아들한테 들었다.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이 생각부터 들었다. 일주일 동안 밥도 안 넘어갔다. 이걸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아무리 찾아도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다"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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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아들 부부가 미웠다는 아버지도 "며느리도 내 자식이니까 예쁘다. 며느리가 우리 애를 잘 이끌어갈 수 있는 사람 같아서 좋다"며 만족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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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아내는 "전에는 그냥 시어머니라는 존재였는데 지금은 진짜 엄마처럼 해주시려고 한다. 제일 크게 느꼈던 건 기죽지 말라고 해주신 거다. '어디 갈 때 기죽지 말고, 세상 사람들이 다 뭐라고 해도 넌 내 며느리니까 아무 걱정하지 마'라고 해주셨다. 그 말이 너무 감사하고, 남편한테 잘해야 하는 이유 중에 가장 큰 이유인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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