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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선발투수들의 스타트가 매우 좋다. 지금까지 데이비드 허프-헨리 소사-류제국-임찬규가 각각 1경기씩 던지며 4이닝 무실점 내지 1실점 피칭을 했다. 허프-소사-류제국의 지난해 선발들 외에 임찬규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17일 4이닝 퍼펙트 피칭을 하며 양상문 감독을 기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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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시범경기가 팀당 18경기에서 12경기로 대폭 줄었다. 따라서 선수들이 기량을 점검할 기회가 적다. 대부분 선발 투수들은 2차례 선발 시험 등판을 하고 정규시즌에 들어가야 한다. 하지만 차우찬은 9일 롯데 자이언츠전에도 나서지 않는다. 돌아오는 주 1경기에 등판할 예정이 있다는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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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감독이 이렇게 신중한 이유가 있다. 발목 상태가 생각보다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차우찬은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지에서 발목을 삐끗한 후 "큰 부상은 아니다"라며 안심시켰고, 실제 경기에 나가 열심히 공을 던졌다. 때문에, 지켜보는 사람들도 가벼운 부상인 걸로 알았다. 그러나 LG 복귀 후 정밀 검진을 실시하니 생각보다 가벼운 부상이 아니라는 게 트레이닝 파트의 보고였다. 양 감독은 "축이 되는 오른발에 조그마한 통증이 있어도 신경이 쓰이는데, 차우찬의 경우 상당한 불편함이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래서 차우찬이 회복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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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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