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완 상주 감독은 울산 현대전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상주는 19일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울산과의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라운드에서 전반 40분 터진 신진호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이겼다. 지난 2라운드에서 전남에 3대1로 역전승 했던 상주는 뛰어난 조직력을 앞세워 연승에 도달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생각보다 고전했다. 조직력이 완벽히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에 기복이 심했던 것 같다. 후반전에 고전했으나 선수들의 의지가 승리로 연결됐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결승골을 터뜨린 신진호를 두고는 "경기 전 중원 운영이 우리가 더 나을 것으로 봤다. 하지만 울산에 밀리다보니 변화를 주기 위해 신진호를 일찍 투입했다. 후반전에 부상하며 빠졌다"며 "언제 내세워도 제 몫을 해줄 만한 선수다. 아직까지 조직력을 맞춰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좀 더 다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득점 장면은 세트피스 훈련에서 준비했던 부분인데 잘 이뤄져 득점까지 갔다"며 "경기 내용 면에서 울산에 뒤쳐지는 부분이 있었다. 고비를 넘긴 만큼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4월부터가 시작이라고 봤는데 일찍 승수를 쌓고 있다. 홈 경기를 앞두고 다소 부담되는 부분이 있지만 2주 간의 A매치 휴식기 동안 잘 준비해 홈에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울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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