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내 감정을 조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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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은 다혈질 성격으로 잘 알려져있다. 경기 중 자신의 감정을 드러낸다. 화가 나면 화를 내고, 언짢으면 그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이런 모습으로 솔직한 이미지를 구축했지만, 반대로 '경거망동'한다는 비판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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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달라졌다. 무리뉴 감독은 21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이제 내 감정을 조절할 수 있다"며 "감정을 감추고 조??는 것은 팀을 이끄는 방법 중 하나다. 나는 지난 컵대회에서 우승할 때 정말 기뻤지만 표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대중에 노출된 곳에선 절대 드러내선 안되지만 내 감정을 완전히 숨기는 것은 아니다. 선수들과 함께하는 공간에선 기쁨과 슬픔을 모두 함께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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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승부욕도 조절하고 있다. 그는 "예전엔 경기가 안 풀릴 때 다 드러내야 직성이 풀렸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 그 상황을 이해하려 노력한다"며 "문제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될지, 선수들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지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모든 측면에서 나는 전보다 더 나아졌다"고 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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