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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를 잡고 갔다. 선발 마커스 스트로맨이 6이닝 동안 안타 1개만 허용하는 무실점 호투를 펼치는 가운데, 3회초 타선이 선취점을 냈다. 선두타자 조나단 루크로이가 중전 안타를 쳤고, 이안 킨슬러의 2점 홈런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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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7회 추가점으로 사실상 승리를 굳혔다. 2사 후 놀란 아레나도의 안타, 에릭 호스머의 볼넷, 매커친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브랜던 크로퍼드가 바뀐 투수 J.C 로메로를 상대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쳐냈다. 푸에르토리코가 다시 투수를 히람 부르고스로 교체했으나 이번엔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해 7점 차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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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8-0까지 달아나는 사이, 푸에르토리코는 1점도 뽑지 못했다. 2회와 7회를 제외하고 대부분 공격이 삼자범퇴로 끝이 나면서 제대로 된 기회조차 잡지 못했다. 미국 투수진의 호투에 완벽히 막혔다. 8회말 공격때도 야디어 몰리나가 선두타자 안타를 치고 나갔지만, 바에즈의 병살타로 흐름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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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대회는 도미니카공화국, 이탈리아, 푸에르토리코 등과 2라운드 2조에 속했으나, 4강 진출에는 실패했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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