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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포스터는 낭만이 물결치는 바닷가 마을의 부둣가를 걷고 있는 세 남자의 멋짐(?)이 폭발하는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기장 곳곳을 누비며 오지랖으로 동네를 주름 잡는 '대호'(이성민)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 '종진'(조진웅), 매형에 대한 의리로 똘똘 뭉친 보안관 조수 '덕만'(김성균)까지. 이들이 만나는 순간, 정감과 웃음이 넘실대는 바닷가 마을의 여유로운 정서가 고스란히 드러나며 도시가 아닌 로컬의 정서를 담아낸 '보안관'이 선사할 새로운 재미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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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과는 정반대의 스타일인 말끔한 외모와 세련된 정장차림으로 걷고 있는 '종진'의 모습은 그가 등장한 이후, 평화로웠던 기장에 불어올 파장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시킨다. 여기에 '불굴의 오지랖으로 마을을 사수하라!'는 카피가 더해져 깊은 정과 투박한 진심으로 마을을 지키려는 한 남자와 그의 눈에만 수상해 보이는 사업가, 언제나 그를 따르는 조수까지. 이들의 유쾌한 연기 앙상블로 탄생할 로컬수사극 '보안관'이 선사할 순도 100% 웃음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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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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