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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보니하니'를 시작으로 지상파 예능은 물론 광고계까지 섭렵하며 '초통령', '차세대국민여동생'으로 거듭난 이수민은 맑은 외모와 빼어난 춤 실력으로 장악원에 입성, 녹수의 최측근이 되는 상화를 연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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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화는 연산(김지석 분)의 예쁨을 독차지하는 녹수(이하늬 분)에게 "어르신은 제가 모시고 싶다. 이왕이면 선녀를 수발들고 싶어 그런다"며 입에 발린 말로 접근했다. 동료 무수리들이 "넌 베알도 없느냐"며 비꼬자 오히려 "한심하다. 저 언니가 임금님한테 잘 보여서 잘 먹고 잘사니, 나도 저 언니한테 잘 보여서 잘 먹고 잘살면 되지"라고 큰소리를 쳤다. 순진한 눈빛 속에 불타는 야망이 끓고 있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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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성향이 완벽하게 다른 둘이 궁 안에서 연산, 녹수 그리고 궁 밖의 길동(윤균상 분), 가령(채수빈 분)과 어떤 운명의 소용돌이를 만들어낼지 궁금증이 쏠린다. 한 살 터울인 정다빈과 이수민은 현장에서 서로 의지하고 자극받으며 작품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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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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