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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홍정호만 출전 기회를 얻고 있다. 홍정호는 올 시즌 장쑤가 치른 ACL 2경기와 정규리그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해석은 엇갈리고 있다. 장쑤를 이끌고 있는 사령탑이 한국인 최용수 감독이기 때문에 출전 기회를 받고 있다는 해석이 설득력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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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울리 슈틸리케 A대표팀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중국파 수비수들에게 믿음을 보냈다. 세 명 모두 3월 A매치 2연전에 발탁됐다. 그리고 예상대로 슈틸리케 감독은 23일 중국 원정에서 중앙 센터백에 홍정호(장쑤 쑤닝)와 장현수(광저우 부리)를 선발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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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수비수의 가장 큰 덕목인 안정감도 살아있었다. 강력한 투지를 앞세운 맨투맨 능력으로 중원부터 압박하는 모습도 괜찮았다. 무엇보다 1차전 당시 3-0으로 앞서다 강력한 역습에 두 골을 허용했을 때와는 역습 차단 능력도 박수받을 만 했다. 홍정호는 공격 능력도 뽐냈다. 후반 35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날카로운 헤딩 슛을 날렸지만 상대 수비수에 맞고 튕겨 나오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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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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