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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모넬에게 기대하는 것은 장타력이다. 아직은 KBO리그에 적응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때이른 판단일 수 있으나, 시원한 타격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건 사실이다. 이날 경기서도 넥센 투수들의 다양한 볼배합에 맞섰지만 홈런을 터뜨리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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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오주원의 136㎞짜리 초구 직구를 공략해 중전안타를 만들어냈다. 이 역시 배트 중심에 잘 맞아나간 타구였다. 첫 두 타석에서 보여준 모넬의 타격은 정확성에 신경을 쓴 것으로 보인다. 직구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그러나 세 번째 타석에서는 넥센 두 번째 투수 박주현의 변화구에 고전했다.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 123㎞짜리 높은 변화구에 체크 스윙을 하다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앞서 2구째 121㎞ 변화구는 파울로 걷어냈고, 3구째 123㎞짜리 슬라이더에는 방망이를 헛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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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넬은 지난해 뉴욕 메츠 산하 트리플A에서 120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 19홈런, 81타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경력은 보잘 것 없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27개의 홈런을 때렸다.
고척=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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