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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유리아스는 시즌 초 약 4주 정도는 로테이션에서 제외될 것이 유력하다. 다저스 구단은 유리아스의 올시즌 피칭을 160~180이닝으로 제한할 방침인데, 시즌 막판과 포스트시즌서 활용하기 위해서는 시즌 초에 이를 적용하는게 합리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즉 유리아스는 마이너리그 캠프에 남아 훈련을 계속한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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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카즈미어는 몸상태와 스피드에서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지난 7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등판 후 시범경기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는 이유다. 직구 구속이 최고 87마일에 불과하고,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진전이 없다"는 평을 하고 있다. 27일 텍사스전에서 4~5이닝을 던질 것으로 보이는데 시즌 개막 로테이션에 포함되기에는 컨디션이 충분히 오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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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상황을 봤을 때 류현진이 선발 한 자리의 주인공이 될 공산은 무척 커 보인다. 일단 류현진은 지난 3차례 등판서 단 한 순간도 부상과 수술 후유증이 나타나지 않았다. 류현진은 2015년 5월 어깨 수술, 지난해 9월 팔꿈치 수술을 각각 받았다. 어깨 수술은 '투수 생명'이 언급될 정도로 난이도가 큰 수술이었다. 그러나 류현진은 지난 겨울 착실하면서도 신중하게 몸을 만들며 시범경기를 준비했다. 투구 이닝도 2이닝→3이닝→4이닝으로 꾸준히 늘렸고, 투구수는 26개→53개→41개를 각각 기록했다. 3번째 등판서는 4이닝 투구를 마친 뒤 목표 투구수를 채우기 위해 불펜에서 추가적으로 연습 피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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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류현진은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가지고 있다. 2012년말 다저스와 계약할 때 마지막까지 류현진이 고집했던 사항이다. 또한 류현진도 남은 두 시즌 남은 연봉이 1600만달러나 된다. 다저스가 과감하게 포기할 수 있는 몸값이 아니다. 무엇보다 세 차례 등판서 성적이 좋다. 9이닝 동안 5안타 1볼넷을 내주고 1실점으로 막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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