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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은 1월 23일 첫 방송부터 시청률 14.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기록하며 KBS2 '화랑'과 MBC '불야성'을 누르고 동시간대 1위로 스타트를 끊었다. 이후 방송 7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 했으며 15회 만에 15%를 돌파했다. 최종회는 28.3%라는 높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기록은 지난 해 방송을 시작했던 SBS 드라마 중에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낭만닥터 김사부'의 최종회 시청률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인 27.6%보다도 0.7%포인트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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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현경은 이런 호연을 통해 KBS2 '해피투게더'에 MC를 맡아 엉뚱하면서도 거침없는 돌직구 발언과 예능감으로 대중에게 보여줬던 '예능용 배우'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배우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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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차민호를 배신하는 장면에 대해서는 "속이 시원했다"며 밝게 웃었다. 그는 "촬영 하면서 빨리 차민호의 뒷통수를 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막판까지 연희가 배신을 하지 않길래 '설마 마지막까지 함께 떠나는 건가?' 걱정도 했어요. 그런데 마지막에 제가 뒷통수를 딱 치게 되더라고요. 속이 시원했죠"라며 "연희라는 캐릭터가 전개 내내 전전긍긍한 느낌이 있었잖아요 고민을 많이 하는데 포커페이스는 해야되는데 내적으로 힘들고, 그런 걸 한순간에 해소되는 그런 마음이 들어서 후련하기도 했어요. 사실 저는 연희와 성격이 전혀 달라서 빨리 뒷통수를 치고 본색을 드러내고 싶은데 참고 있어서 마지막에는 정말 후련했었어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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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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