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4월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치르는 2017시즌 홈 개막 3연전 마지막 경기 시구자로 미국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조지 하워드 브렛)을 선정했다.
브렛은 1971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로 캔자스시티 로열스 유니폼을 입은 뒤 197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으며 1993년 은퇴할 때까지 캔자스시티 로열스 3루수로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개인 사업차 한국을 방문한 브렛은 작년까지 LA 다저스 마이너 팀인 랜초 쿠카몽가 퀘이크의 구단주였으며 올해 NC가 2차 전지훈련지로 해당 구장을 사용한 인연이 있다. 현재는 형인 바비 브렛이 랜초 쿠카몽가 구단을 소유하고 있다.
브렛은 "NC 개막시리즈에 시구자로 나서게 되어 영광이다. 신생팀이지만 빠르게 명문팀이 되어 가는 과정이 마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같다. 그 동안 베이징 올림픽 등의 국제대회와 MLB에 진출한 김현수, 류현진, 박병호 등을 통해 KBO리그를 관심 있게 보게 됐다. 시구자로 직접 참여하게 되어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지 브렛은 통산 타율 0.350 317홈런 3154안타 1595타점 201도루를 기록했으며 올스타 13회, MVP 1회, 타격왕 3회 등의 수상기록을 바탕으로 1999년 미국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HALL OF FAME)에 98.2%의 득표율로 헌액됐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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