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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포트마이어스 제트블루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4번-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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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 언론에서도 박병호의 25인 엔트리 진입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MLB.com은 30일 박병호의 활약상을 보도하며 '지명타자 자리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고 평가했다. 경쟁자인 케니스 바르가스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푸에르토리코 대표로 참가한 후 팀에 복귀했지만, 발 부상이 길어지면서 박병호가 유리한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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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터 감독은 '스타 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박병호는 지난해 이곳 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스스로 압박감을 느끼고, 자기 자신을 비난하기까지 했다. 이제 그는 부상이 있었던 손을 치료했고, 훨씬 더 편안하게 경기에 나서는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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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는 스스로 어려움을 이겨냈다. 시범경기 활약으로 빅리그 진입이 유력해졌다. 박병호는 '스타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훨씬 더 편안함을 느낀다. 빠른공을 대처할 때도 타이밍이 좋아진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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