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박보영이 '힘쎈 여자 도봉순' 촬영 중 잠깐 시간이 나자 팬들과 만나 소통했다.
박보영은 30일 진행한 'V앱'에서 귀여운 이모티콘 방출부터 과거 일기장 공개까지 아낌없이 나눴다.
박보영은 이모티콘 기능으로 다양한 포즈를 취해주는가 하면, 예전에 언니가 결혼한 날 자신이 쓴 일기장도 공개했다.
박보영은 "언니가 결혼한 날. 벌써 슬프다. 너무 예뻤다. 저희 언니 야외 결혼식 했거든요. 분위기도 예뻤다. 내 동생과 친구들이 함께 축가를 불러서 너무 너무 고마웠다. 언니 결혼식에 주례 없이 부모님이 편지를 읽어주셨는데 제가 결혼하는거 아닌데 제가 막 울었어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대사 외우는 방법에 대해서는 "계속 중얼중얼중얼한다. 혼잣말 정말 많이 한다. 샵에서 메이크업 하면서, 차에서도 이동 중에 혼자 계속 중얼거리며 외운다. 운전하던 매니저가 제 혼잣말에 놀라서 저한테 말을 걸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한 "'힘쎈여자 도봉순' 찍으면서 정말 힘이 세지고 있다. 제가 진짜 힘이 센 줄 알고 착각해서 무거운 걸 자꾸 들어보는데 진짜 들리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 팬이 아이스크림 가게 목격담을 전하며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자주 봤는데 보지 못했다 하시면..."이라고 하자 "나이가 나온다. 저와 비슷한 '대장금' 세대다. 아역친구들이 정말 연기를 잘한다. 아역 친구들이 연기를 정말 잘하면 '나는 뭐하고 있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박보영은 함께 출연 중인 박형식과의 투샷 요청에 "안민혁 대표님은 정말 바쁘다. 여러분들이 원하시니까 기획안을 내보겠다. 기획안이 통과되면 대표님과 함께 카메라 앞에 서겠다"고 말했다.
그녀는 "오늘 '도봉순' 촬영이 일찍 끝나서 자러왔다. 'V앱' 끝나고 바로 잘거다. 무조건 잘거다. 알람도 안하고 안일어날거다"라고 말하며 잠도 못자고 치열하게 촬영 중인 근황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요즘에 너무 행복하고 즐겁고, 여러분들 덕분에 현장 분위기도 너무너무 좋다. 제가 대표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겠다"고 90도로 인사하며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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