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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초 삼성 선발 페트릭과 상대한 나지완은 1사후 타석에 들어서 볼카운트 1S에서 2구째를 받아져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연결했다. 5개 구장에서 일제히 시작한 경기서 나지완의 홈런이 가장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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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완은 경기후 2개의 홈런에 모두 기쁜 표정이었다. "개막전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친게 데뷔 후 처음"이라고 했다. "10년만에 개막전 첫 타석에서 안타를 쳤는데 그게 홈런이 돼서 기분이 좋다"는 나지완은 "전력분석팀이 페트릭이 몸쪽 싱커를 잘 던진다고 했는데 초구 커브가 오길래 2구째는 몸쪽 싱커를 노렸다. 좀 높게 왔는데 넘어갔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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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개막전서 2개의 홈런을 친 것을 앞 타석의 최형우에게 공을 돌렸다. "형우 형 뒤에서 친다는게 부담됐는데 오히려 형우형 효과를 본 것 같다"며 "앞으로도 형우형의 도움을 받을 것 같다"라고 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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