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29·크리스탈 팰리스)이 결장한 가운데 팀은
이청용은 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원정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로써 최근 리그 7경기 연속 결장했다.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청용. 그는 지난 EPL 휴식기 동안 소속팀 모로코 전지훈련에 자진해서 함께 하지 않았다. 구단 23세 이하(U-23) 팀 일정을 소화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그러나 기회를 잡지 못했다.
소속팀 출전이 줄자 A대표팀에도 발탁되지 못했다. 이청용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6, 7차전(중국, 시리아) A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청용의 결장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팀은 연승 행진을 하고 있다. 이날 치른 첼시 원정경기에서 2대1 승리를 거두며 리그 4연승을 기록했다.
리그 하위권에 머물다가 리그 3연승으로 강등권과 거리를 둔 크리스탈 팰리스. 리그 단독 선두 첼시를 맞아 고전을 할 것으로 보였다.
전반 5분만에 첼시의 세스크 파브레가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할 때까지만 해도 먹구름이 드리워진 것 같았다.
하지만 기세를 끌어올렸다. 윌프레드 자하와 크리스티앙 벤테케를 앞세워 첼시에 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9분 자하가 벤테케의 도움을 받아 1-1 동점을 만들었다.
동점골을 합작했던 자하와 벤테케가 역전을 일궜다. 전반 11분 이번엔 벤테케가 자하의 패스를 역전골로 연결하면서 2-1로 뒤집었다.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은 후반 14분 마티치를 빼고 윌리안을 투입하면서 반전을 꾀했다. 샘 앨러다이스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은 후반 15분 딜레이니, 켈리를 동시 투입하며 맞섰다.
90분이 지났다. 추가 득점은 없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리그 선두 첼시의 추격을 뿌리치고 2대1 승리를 확정, 리그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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