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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긴장감은 '귓속말' 스토리 중심에 선 이들의 비틀어진 관계에 기인한다. 극중 신영주는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이동준의 숨통을 틀어쥐었다. 믿었던 이동준이 거짓 판결로 아버지에게 실형을 선고하자 복수를 계획한 것. 신영주에게 약점이 잡힌 이동준은 그녀로 인해 하루하루가 칼날 위를 걷는 것처럼 불안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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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경찰서 취조실에서 마주 앉은 신영주와 이동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어떤 죄를 지은 것인지, 신영주는 팔에 수갑까지 차고 있다. 이동준은 그런 신영주를 냉철하고도 잔혹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앞서 신영주가 협박했을 때, 그의 얼굴에 드리웠던 불안함의 기운은 찾아볼 수 없다. 도리어 힘을 쥔 자의 단호함까지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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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귓속말' 제작진은 "신영주, 이동준의 긴장감이 또 한 번 폭발하는 장면이 될 것이다. 일방적이던 이들의 관계 역시 조금은 비틀어지게 되는데, 상황과 맞물려 급변하는 두 남녀의 관계 변화에 주목해달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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