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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전 전승으로 깔끔하게 6강을 통과한 모비스는 정규리그 1위 KGC와 4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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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배수의 진'을 치고 나왔다. 김주성을 1차전에 이어 다시 스타팅 멤버에 넣었다. 김주성은 골밑에 집중했다. 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김주성의 3점슛은 무섭지 않다. 하지만 골밑에 집중하면 수비가 곤란해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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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입장에서는 아쉬운 전반전이었다. 흐름을 잡고 갔지만, 스코어를 벌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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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모비스에게 찾아왔다. 맥키네스의 돌파를 막던 이종현이 연속 파울, 트러블에 걸렸다. 맥키네스의 연속 4득점으로 60-63, 3점 차까지 동부가 따라붙었다. 유재학 감독은 타임아웃을 불렀다. 이종현은 그대로 코트에 들여보내는 강수를 뒀다.
작전타임을 마친 모비스. 밀러가 파고 들었다. 레이업 슛이 실패됐다. 그런데 이종현이 엄청난 높이를 이용, 공격 리바운드를 잡은 뒤 지체없이 외곽의 전준범에게 연결했다. 깨끗한 3점포. 사실상 4강 티켓의 주인공이 가려지는 순간이었다. 원주=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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