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민진웅이 현실 밀착연기로 '변준영'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민진웅은 변 씨 집안의 장남 변준영으로 분해 청춘의 현실을 대변하며 웃음과 슬픔,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2일 방송된 10회에서도 변준영(민진웅 분)은 5년차 공시생의 막막한 상황을 리얼하게 표현해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여자친구인 김유주(이미도 분)의 임신 소식에 공부에 대한 집중도는 점차 하락, 깊은 한숨만이 그를 감쌌다.
분식집을 초밥집으로 속였던 사실도 들통 났기에 선뜻 그녀에게 연락을 하지 못하는 상황. 그러나 용기 내 찾아간 변준영은 복통으로 쓰러진 김유주를 보자마자 등에 업고 응급실로 내달렸다. 자책하며 간호사에게 애원하는 모습에서 느껴진 그의 진심은 보는 이들까지 감동하게 만들었다는 반응.
특히 "유주씨가 나 용서 안 해줄까봐 그게 겁난다"던 그가 보여준 순정남의 면모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그는 시험이 끝난 후 수고의 말을 전하는 가족들을 보고 차마 사실을 밝히지 못해 안방극장은 덩달아 전전긍긍했다. 변준영의 내적 갈등과 초조한 심정이 고스란히 전해진 가운데 결국 방송 말미 김유주가 그의 부모님을 찾아와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이에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변준영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다음 전개를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과연 그가 시험 합격과 사랑하는 여자친구 '주님'과의 관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이처럼 극에 생생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민진웅의 현실 밀착연기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되는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만나볼 수 있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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