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그룹 스누퍼가 빠른 기세로 성장 중이다. 일본에서 3일 만에 10만장을 팔아치웠고, 타워레코드 차트, 오리콘, 빌보드 재팬 차트 등에서 수치로 대세임을 증명하고 있다.
지난 달 22일 발매된 스누퍼의 일본 두 번째 싱글앨범 'Oh Yeah!!'가 일본에서 연일 상위권을 차지하며 일본 언론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빌보드 재팬 주간차트 2위, 오리콘 주간차트 3위에 오르는 등의 인기행진이다. 특히 KOARI, Innolife, TBS 등 현지 매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등 신 한류 아이돌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스누퍼 멤버들은 스포츠조선에 "저희가 일본에서 유독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아 감사하고 과분한 관심을 받은 것 같아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1위를 했다고 들었을때 기쁘기도 하고 팬분들의 힘이 있어서 가능했다는 생각이 들어 좋은 모습으로 보답해야 겠다고 다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누퍼의 빠른 성장은 데뷔 초기부터 꾸준한 소통이 주효했다. 일본 현지에서는 소규모 공연 및 버스킹을 열고 곳곳을 누볐으며, 멜로디 위주인 스누퍼의 노래 스타일이 제이팝 분위기와 친숙한 것도 한 몫했다는 평이다. 직접 팬들과 만났고 팬사인회와 팬들과 사진을 찍는 특전회, 하이터치회 활동으로 통해 거리감을 좁혔다. 그 결과, 쇼케이스 매진은 물론 앨범 차트 상위권 그리고 콘서트 규모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멤버들은 "일본에서 한달 가까이 머물면서 오랜 시간동안 팬들과 소통하면서 저희가 친숙한 느낌으로 많이 다가가서 그런 것 같다. 데뷔 전부터 팬미팅이나 쇼케이스로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었던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자평했다. 2015년 11월 데뷔한 스누퍼는 차근차근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일본에서 주목받는 아이돌로 성장했다. 이례적으로 한 달 사전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빠른 속도로 현지에 안착한 경우다.
스누퍼는 일본에서의 인기를 국내에서도 이어가겠단 각오다. 컴백을 앞두고 있는 멤버들은 "일본에서 잘된 만큼 한국에서도 좋은 모습으로 보답드리고 싶다"면서 "조만간 국내활동도 활발히 보여드릴 예정이다. 컴백 활동을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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