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프리스틴 시연이 인내 고민 전문가라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런웨이 위의 카리스마 모델 박둘선과 톡톡 쏘는 상큼한 매력의 걸 그룹 프리스틴 결경&시연이 출연했다.
이날 "고민을 잘 들어주냐"는 신동엽의 질문에 프리스틴 시연은 "현재 18살인데 인생의 절반인 9년을 연습생으로 보냈다. 인내에 대한 고민 전문가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가수가 되고 싶어서 장윤정의 '어머나'를 그렇게 많이 불렀다"라면서 특유의 콧소리와 애교 섞인 눈웃음으로 '어머나'를 불렀다. 옆에 있던 이영자는 "9살짜리가 눈웃음을 이렇게 치면서 노래를 부를 수 있냐"며 웃음을 줬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남편 때문에 속이 답답하다는 아내가 출연했다. "남편은요, 절 유령취급하면서 휴대폰만 매일 끼고 사는데요. 용기 내 말을 걸어보면 '말 걸지 말라고 했지! 그렇게 힘들면 이혼해!'라고 쏘아붙이곤 다시 휴대폰을 봅니다. 더 이상 견디기 힘드네요!"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집에선 말이 없다던 주인공의 남편은 MC들의 질문에 "밖에서 일하고 오면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쓰러지기 때문이다"라며 본인의 고충을 달변가처럼 토로했다. 이에 김태균은 "남편이 말을 너무 잘한다"며 의아해했다.
심지어 남편을 따라 9살, 6살 두 아들까지 휴대폰 중독에 걸린 것 같다는 주인공의 말에 신동엽은 "아이들은 부모님이 싸우는 게 다 들리지만 받아들이기 힘들어서 외면하고 싶어서 휴대전화에 빠져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프리스틴 시연은 "결혼 생활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평소 부모님이 싸웠을 때를 생각하면 무섭고 불안했던 기억이 있다"라며 아이들을 걱정했다.
휴대전화에 빠져 대화가 단절된 남편 때문에 고민인 이 사연은 3일 밤 11시 10분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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